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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넘어 구원으로
2026-03-08 11:56:42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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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넘어 구원으로 (눅 17:11-19)

 

   오늘 본문에는 나병환자 열 명이 등장합니다. 당시 나병은 사회와 공동체에서 완전히 격리되는 고통스러운 상태였습니다. 가족과도 떨어져 살아야 했고, 사람들 앞에서는 멀리 서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멀리서 소리를 높여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자세히 보면 단순히 병이 고침받은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치유를 넘어 구원으로 나아가는 믿음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1. 예수님은 우리 삶에 (치유)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는 중에 모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열 명이 모두 치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차별하지 않으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여러 가지 아픔과 문제가 있습니다. 질병의 문제, 관계의 갈등, 마음의 상처와 같은 아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치유와 회복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시는 은혜의 주님이십니다.

 

2. 치유를 받은 모든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열 명이 치유를 받았지만 예수님께 돌아온 사람은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질문에는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합니다. 어려울 때 기도하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나님을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혜를 받는 것과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3.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은 구원을 경험하고, (구원)을 전하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열 명 중 한 사람은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명은 모두 치유를 받았지만 이 한 사람은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치유는 몸의 회복이지만 구원은 삶 전체의 회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일어나 가라”고 말씀하시며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치유와 구원을 경험한 사람은 그 은혜에 머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어떻게 나았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는 자신을 고쳐 주신 예수님을 소개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 돌아온 사람은 결국 그 은혜를 전하는 삶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나눔 및 적용

1. 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치유 이후에 주님께 감사하며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까?

2. 이번 주에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릴 한 가지 실천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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