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집회/찬양

주일설교

그래도 돌아가면 안 됩니다
2026-08-23 12:09:16
방송실
조회수   20

그래도 돌아가면 안 됩니다 (민 14:1-10)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원망과 두려움의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자신들보다 훨씬 큰 가나안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장대한 거인들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향해 메뚜기와 같다고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바로 그때 의견이 둘로 나뉩니다. 정탐꾼 중 다수는 "돌아가자" 하였고, 그 중 단 두 명만이 "그래도 돌아가면 안 됩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모두가 같은 현실 가운데 있었지만 전혀 다른 고백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1. 세상에는 '(과거)로 돌아가자'고 원망하며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4절)

 

   원망은 이스라엘의 고질적인 습관이었습니다. 백성은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탄식하며 말합니다. 더 나아가 4절에서는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버리고 자신들을 다시 종살이의 길로 이끌어 줄 새로운 지도자를 세우려는 명백한 반역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대한 확신을 잃은 두려움은 결국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부정하고 다른 지도자를 찾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이 남습니다. 원망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입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돌아가려" 하고 있습니까? 

 

2. 세상에는 '그래도 과거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7절)

 

   이 절망적인 상황 앞에서 모세와 아론은 온 회중 앞에 엎드립니다.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중보하며 엎드린 자리였습니다. 바로 그때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이 자기 옷을 찢습니다. 이는 백성의 죄에 대한 격렬한 항거였습니다. 그들은 회중에게 호소하며 외쳤습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7절) 다른 열 명의 정탐꾼과 똑같은 땅을 보고 왔지만, 이들의 결론은 정반대였습니다. 같은 현실 앞에서 왜 이렇게 다른 반응이 나왔는지, 그 답은 다음 절에서 드러납니다. 

 

3.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약속을 붙잡는 자들입니다. (8-10절)

 

   갈렙과 여호수아의 확신은 자신들의 능력이나 낙관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8절) 그들이 붙든 것은 눈앞의 거인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주신 약속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어서 말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9절)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이 남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붙잡고 있습니까? 눈앞의 두려움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이미 주신 약속입니까? 

 

나눔 및 적용 

1. 나는 지금 어떤 두려움과 현실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보다 주님을 믿지 않았던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오늘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