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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의 부모공경
2026-05-10 10:45:14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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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의 부모공경 (창 49:33-50:3)

 

   야곱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마지막 순간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언을 남기고 평안히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길 곁에는 요셉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단지 성공한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부모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 은혜를 입은 자녀의 부모공경이 무엇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1. 부모공경은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창세기 46장에 보면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지만 아버지 야곱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센으로 올라가 아버지를 만나자 목을 안고 한참 동안 울었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아버지를 향한 사모함은 식지 않았습니다. 오늘 시대는 부모를 너무 쉽게 귀찮아하고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부모의 존재를 귀하게 여깁니다. 효도는 물질 이전에 마음입니다. 부모님을 보고 반가워하는 마음, 그 음성을 듣고 싶어하는 마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부모공경의 시작입니다.

 

2. 부모공경은 부모님의 마지막 발걸음까지 예우를 다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창세기 50장 1절 이하를 보면 야곱이 숨을 거두자 요셉은 아버지 얼굴에 엎드려 울며 입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장례의 모든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애굽의 모든 고관들과 장로들이 함께할 정도로 그는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존귀하게 모셨습니다. 요셉의 효는 감정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을 다했습니다. 부모공경은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만의 일이 아닙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과 존경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은혜를 입은 자녀는 부모를 끝까지 귀하게 여깁니다.

 

3. 부모공경은 형제 간에 (우애)를 지키는 일입니다.

 

   야곱이 세상을 떠난 뒤 형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요셉이 이제 복수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라고 고백하며 형들을 위로했습니다. 부모가 진정 원하는 것은 자녀들 사이의 다툼이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기를 원합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재산과 감정 문제로 형제가 갈라지는 것은 부모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참된 효도는 형제 간의 우애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용서하고 품으며 관계를 세워갑니다.

 

나눔 및 적용

1. 나는 부모님을 향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실제로 어떻게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이번 주에 부모님 혹은 가족에게 사랑과 공경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행동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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