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by 방송실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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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조회수 36
시험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누가복음 4장 1-4절)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시험과 유혹을 경험합니다. 유혹은 인간의 삶에서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도전들이지요. 그런데 많은 이들이 유혹에 넘어져 삶에 실패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들을 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유혹과 시험에서 이길 수 있는 은혜가 예수님의 모습 속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시험을 이기시고 승리하셨는지 배우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1.예수님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시험에 대비하셨습니다. (1절) 예수님은 시험에 직면하기 전에 이미 성령으로 충만하셨습니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셨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로 나아가셨습니다. 시험을 이기기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바로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충만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가운데 기도할 때 임합니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을 직접 들으셨고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매일 말씀과 기도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구해야 합니다. 2.예수님은 금식을 통해 영적 (민감성)을 높이셨습니다. (2절) 예수님은 40일 동안 금식하셨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약해지셨지만, 영적으로는 더욱 강해지셨습니다. 금식은 우리의 육체적 욕구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더 집중하는 영적 훈련입니다. 이처럼 금식은 우리의 영적 감각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음성을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육체적으로 약해진 순간 시험을 받으셨지만, 영적 민감성은 가장 최고조에 이르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영적 훈련과 자기 절제(금식)는 시험의 순간에 매우 중요한 힘이 됩니다. 3.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4절) 마귀가 육신의 필요와 욕구를 이용해 시험했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신명기 8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육신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이나 지혜를 의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셨죠. '기록된 바'란 표현을 쓰신 것은 바로 말씀의 권위를 예수님도 인정하셨고 그 말씀에 의지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우리도 시험을 이기기 위해 말씀을 날마다 듣고, 읽으며, 암송하고, 필사하는 꿈의숲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by 방송실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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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고 마시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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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고 마시고 있습니까? (막 14:22-25)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떡을 먹고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사역 초기부터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즐겨하셨습니다. 심지어 제자들 뿐만이 아니라 죄인들과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눅 7:34) 사실 먹고 마시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기쁨이 되는 것을 이미 주님은 아셨고 그것을 자신과 함께한 자들과 함께 나누길 원하셨습니다. 전도서 말씀에도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라고 기록되었듯이 그 말씀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장 큰 하나님의 선물을 주시고자 마지막 만찬을 베푸셨습니다. 제자들은 무엇인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만찬을 베푸신 예수님의 모습에 제자들도 만찬의 자리로 더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 속에서 이 떡과 잔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길 원합니다. 1.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참 (생명)의 양식이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육적인 양식 뿐만 아니라 영적인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셨고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라 약속해주셨습니다.(요6:35) 오직 주님께서 주신 이 떡과 잔을 먹고 마시는 자만이 참 생명을 얻게 됩니다. 2.예수님께서는 (축복)과 (감사)로 마지막 만찬을 가득 채우셨습니다. (22-23절) 마지막 만찬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떡과 잔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즉, 십자가에서 찢기시고 피흘리신 예수님 자신의 '몸과 피'인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떡과 잔을 가지신 후 제자들을 축복하셨고 감사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처럼 성찬은 축복과 감사로 가득한 시간입니다. 오늘 성찬에 참여하는 우리들에게도 주님의 축복과 감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3.예수님께서는 성찬을 통해 주님을 (기억)하길 원하셨습니다. (25-26절) 성찬을 '아남네시스(anamnesis)'라고 하는데 이는 (기념)을 뜻합니다. 즉, 이전에 있었던 사건을 떠올리는 단순한 기억이 아닌 생생하게 되살려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찬이 베풀어질 때마다 성도들은 떡과 잔을 통해 지금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며 성령으로 임재 가운데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은혜의 성찬을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고전11:26) 오늘도 성찬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2천 년 전 그 날의 아름다운 기억이 은혜로 깊이 다가오는 시간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by 방송실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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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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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 (빌 1:3~8) 우리가 살아있는 이유는 '심장'이 뛰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멈춰버리면 우리는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어떻게 뛰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왔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심장에 '동방결절'이라는 특수한 세포가 전기 신호를 만들어서 심장의 근육을 움직이게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도 심장이 어떻게 뛰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심장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을 밝히고 있습니다.(시139:13) 그리고 그 심장을 뛰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지요. 따라서, 오늘도 우리의 심장이 뛰고 있다면 우리를 창조하시고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어 그분께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겁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의 심장도 여전히 뛰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을 베푸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갔으며 그 복음을 전할 때마다 그의 심장은 뛰고 또 뛰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복음을 전한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심장이 뛰었습니다. 8절 말씀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라고 적혀있듯이 그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 마음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길 원합니다. 1.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복음) 사역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4-5절) 바울에게는 빌립보 성도들이 복음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가장 큰 감사요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에게만 아니라 하나님께 가장 큰 기쁨이 되는 일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복음'에 집중하기보다 세상의 것들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처럼 우리의 마음을 모아 함께 '복음 사역'에 집중하길 소망합니다. 2.하나님께서 복음 사역을 온전히 (이루실) 것에 대해 우리들은 믿어야 합니다. (6절) 사람은 지치고 힘들면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영적인 침체 상황이 오면 다 내려놓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그가 하는 일은 멈춰버리게 되고 실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가 하신 일은 끝까지 이루십니다. 이처럼 꿈의숲교회 가운데 복음 전파의 사역을 끝까지 이루실 하나님을 굳게 믿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3.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성도가 특별한 은혜에 (참여)하길 원하십니다. (7절) 여기서 말하는 은혜는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특별한 임무를 성취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능력이나 영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즉, 복음 전파의 사명은 특별한 은혜로만 가능하며 당시 빌립보 성도들 모두가 다 그 은혜에 동참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꿈의숲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이러한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특별한 은혜가 있을 때 우리의 심장은 또다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뛰게 될 것입니다.
by 방송실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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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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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장 17절)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사회가 점점 더 악한 상태로 치닫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류는 해결할 수 없는 전쟁과 분열, 살인과 죄악의 문제로 인해 점점 더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악은 또 다른 악을 낳고, 또 다른 악은 더 큰 악을 만들어냅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염세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져 그들 자신 스스로를 악한 일에 내버려두거나 인생을 끝내고자 합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입니까? 성 어거스틴의 말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결코 선을 행할 수 없는 존재일 뿐입니다. 따라서, 인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말씀을 통해 살펴보길 원합니다. 1.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고후5:17a)는 말씀처럼 예수님 안에 서 구원받은 우리들은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남과 동시에 해결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를 구원이라는 선물 가운데서 온전히 해결받게 된 것이지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한 삶이 바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말은 과거의 어떤 것에서 조금 변화된 모습이 아닌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된 존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는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15절 말씀에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가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우리들은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까? 3.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의 사명은 세상 가운데 (화목)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19절 말씀을 보면 먼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과 화목을 이루셨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인류의 모든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않으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오히려 우리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이 화목의 말씀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힘써 전할 때에 여전히 세상 가운데서 방황하고 있는 영혼들이 결국 주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겁니다. 이러한 화목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성도님들의 삶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by 방송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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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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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고후 12:8~10) 하나님의 위대한 종 사도 바울도 연약함을 지닌 존재였습니다. 그의 몸 안에는 육체적인 질병이 있었는데 간질 혹은 안질이었다고 성경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질병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너무 자만하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고후 12:7)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의 질병이 낫고자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구하였습니다. (8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육체 안에 있는 연약함을 그대로 두셨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통해 살펴보길 원합니다. 1.하나님께서는 바울 안에 이미 충만한 (은혜)가 있음을 깨닫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병 낫기를 간구했던 바울에게 이렇게 응답해주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9a절) 바울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고 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그분께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미 충만하였다는 말씀을 듣고 기뻐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연약함이 아직 존재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은혜로 충만하게 넘치고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길 원하십니다. 2.하나님께서는 바울로 하여금 온전한 (능력)으로 살아가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능력은 강한 사람이 아닌 약한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성경에서도 이를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9b절)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온전한 능력은 어떠한 능력을 말합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임하시는 곳은 약한 자리임을 우리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강하다고 생각할 때에 예수님의 온전한 능력은 임하지 않으며 결코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나 자신의 약함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합시다. 그 때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할 줄을 믿습니다. 3.하나님께서는 바울로 하여금 자신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길 원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질병을 숨기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약함이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여질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오히려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약할 때에 은혜와 힘을 주신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더 이상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하게 됩니다.(9c절) 왜냐하면 이미 약할 때 강함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꿈의숲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자신의 약함을 오히려 자랑하여 예수님만 높이는 영광된 삶이 되길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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