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주일설교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025-02-16 14:09:42
방송실
조회수   55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사회가 점점 더 악한 상태로 치닫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류는 해결할 수 없는 전쟁과 분열, 살인과 죄악의 문제로 인해 점점 더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악은 또 다른 악을 낳고, 또 다른 악은 더 큰 악을 만들어냅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염세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져 그들 자신 스스로를 악한 일에 내버려두거나 인생을 끝내고자 합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입니까?

성 어거스틴의 말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결코 선을 행할 수 없는 존재일 뿐입니다. 따라서, 인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말씀을 통해 살펴보길 원합니다.

 

1.예수님 ()에 있는 성도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고후5:17a)는 말씀처럼 예수님 안에 서 구원받은 우리들은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남과 동시에 해결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를 구원이라는 선물 가운데서 온전히 해결받게 된 것이지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한 삶이 바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말은 과거의 어떤 것에서 조금 변화된 모습이 아닌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된 존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는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15절 말씀에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가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우리들은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까?

 

3.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의 사명은 세상 가운데 (화목)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19절 말씀을 보면 먼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과 화목을 이루셨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인류의 모든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않으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오히려 우리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이 화목의 말씀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힘써 전할 때에 여전히 세상 가운데서 방황하고 있는 영혼들이 결국 주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겁니다. 이러한 화목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성도님들의 삶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