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우리 매일 평생 만나 (출애굽기 16장 31-36절)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 그들이 가져온 음식이 바닥나고 굶주림이 찾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라는 특별한 양식을 내려주심으로써 백성들의 생존을 도우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앙을 훈련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가르치셨고, 또한 이 은혜가 후대에도 기억되길 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만나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1.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결핍)을 해결해 주시는 분입니다. (4절)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핍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출애굽 한 백성들에게는 먹는 것에 대한 결핍이 찾아왔고 또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삶 속에도 수많은 결핍의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육적, 심적, 영적 결핍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상황을 아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그들의 필요에 따라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들 자신의 결핍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통해 결핍이 해소될 겁니다.
2.하나님께서는 (다음) 세대에게도 만나의 은혜가 전해지길 원하셨습니다. (32절)
만나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은혜의 기억 저장소'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나 한 오멜(약 2.2L)을 항아리에 담아서 후대에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을 잘 보존하는 것이 장년 세대의 역할이자 사명이었죠. 시간이 흐르면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망각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습성입니다. 그때 우리들은 점점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을 막으시고자 하나님께서는 만나 한 오멜을 항아리에 잘 보관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3.하나님께서는 (평생) 만나를 내려주시는 분이십니다. (35절)
하나님께서는 단 하루에만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0년 동안 매일 만나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은혜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한결같은 은혜는 우리들의 평생의 삶 속에 임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시지요. 그 은혜가 십자가의 주님 안에서 온전히 나타났듯이 우리들의 삶 속에 날마다 그리고 평생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목장 성경공부
나눔 및 적용
1. 나는 삶의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까? 아니면 불평하거나 원망한 적은 없었나요?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의 은혜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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